당신의 손, 지금 이 순간에도 세균 파티 중! 손위생의 놀라운 비밀, 손씻기방법 6단계

손위생과 올바른 손 씻기는 우리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손위생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냥 물로만 씻고, 짧은 시간에 끝내고 옷에 대충 닦고.

지금부터 정확한 손위생, 손 씻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중요한 손위생

우리 손에는 평균 150여 종의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문손잡이, 스마트폰, 키보드 등 일상에서 만지는 모든 물건에서 세균은 끊임없이 우리 손으로 이동하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제대로 된 손위생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손위생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손 씻기 하나로 독감, 식중독, 눈병, 피부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니, 이보다 가성비 좋은 건강법이 또 있을까요?

 손씻기 방법

정확한 손 씻기 6단계

많은 분들이 손 씻기를 대충 하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손위생을 위해서는 최소 30초 이상, 6단계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1단계: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주세요

2단계: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주세요

3단계: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주세요

4단계: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질러주세요

5단계: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으로 돌려주며 문질러주세요

6단계: 손바닥을 반대편 손톱으로 문질러주세요

손소독제 vs 비누, 뭐가 더 좋을까?

손소독제는 편리하지만, 비누와 물로 씻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비누는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반면, 손소독제는 알코올 함량이 60% 이상일 때만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물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손소독제가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중요한 건 '자주' 그리고 '올바르게' 손위생을 하는 것입니다.

손위생을 해야 되는 상황

1. 음식 조리 전후

음식을 만들기 전과 먹기 전, 그리고 날고기나 생선을 만진 후에는 필수입니다. 식중독균의 대부분은 손을 통해 음식으로 전파됩니다.

2. 화장실 사용 후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손을 제대로 씻지 않습니다. 공중화장실 이용 후에는 더욱 철저한 손위생이 필요합니다.

3. 외출 후 귀가했을 때

대중교통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공용 출입문 등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공용 물건을 만집니다. 집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세요.

4.  반려동물을 만진 후

사랑스러운 우리 반려동물도 세균의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함께 놀아준 후에는 꼭 손을 씻어주세요.

 

손위생, 이것만은 피하세요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살균 효과가 좋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온도보다는 비누와 문지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또한 항균 비누가 일반 비누보다 낫다는 것도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일반 비누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손위생이 가능합니다.

수건을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젖은 수건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니, 개인 수건을 사용하거나 일회용 종이타월을 활용하세요.

---

손위생과 손씻기는 단순해 보이지만 우리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30초의 투자로 질병을 예방하고, 가족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면 이보다 가치 있는 습관이 또 있을까요?

오늘부터 올바른 손위생 손 씻기 당장 시작해 보세요.

건강한 삶은 깨끗한 손에서 시작됩니다!